손흥민(32·토트넘)이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 사태가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이 16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복귀를 반겨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그런 환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계속해 “이번 시즌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토트넘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날까지 여러분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또 토트넘 팬이라는 걸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8일 0시 복귀 후 두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 상대는 황희찬(28)이 몸담고 있는 울버햄프턴이다.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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