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이렇게 오래 사는 시대가 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이 얼마나 늙었는지
나타내는 고령화율(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작년 말 17.5%로,
일본(29.9%)보다는 아직 낮다. 하지만 2045년엔 일본을
추월해 전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된다.
이런 정해진 미래를 앞두고,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본지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의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조금이라도 더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가 31.9%로 가장 많았고, 후손이 크는 걸 보고
싶어서(24.3%), 세상이 발전하는 걸 보려고(22.1%) 등이 뒤를 이었다.‘100세까지
살기 싫다’는 응답자들은 ‘주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49.8%), 몸이
약해질까봐(47.9%), 경제적 불안감(36.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일본은 응답자의 22%만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78%는 ‘100세까지
살기 싫다’고 답했다. 주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59%), 몸이 약해질까봐
(48.2%), 경제적 불안감(36.7%) 등이 이유였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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