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특별 세션에서 정치 신념 밝혀
“모두가 평등하길 바란다면, 모두가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개개인의 능력은 다르고,
능력에 따라 보상받을 때 사람들은 더욱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게 내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중에 자본주의를 택한 이유다.”
‘아시아의 정치 거물’ 마하티르 빈 모하맛(98)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18일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ALC)에 참석, 특별 세션을 통해 자신의 정치 신념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지만, 말레이시아는 여러 인종, 여러 종교, 여러 문화가
섞인 국가다. 이 때문에 부를 어떻게 분배해야 좋을지에 대해
늘 고민해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1925년생인 마하티르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4년간 총리를 지내며 말레이시아 정계를 이끌어왔다. 두 번째
집권 때 세계 최고령(95세) 선출직 국가원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의학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때로 여러 어려운 정치적 반대에 직면했지만, 많은 경우 사람들은
배움을 통해 제대로 된 판단의 기준이 생긴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중략)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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