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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정치인과 기저귀는 자주 바꿔 주어야 해요

김정웅 2022. 8. 26. 00:12

어느 날 꽃장수가 이발소에 왔어요. 

이발을 하고는 얼마냐고 물었지요. 

이발사는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꽃장수는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꽃다발과 감사카드가 꽂혀 있었지요.

다음 날에는 경찰관이 왔어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경찰관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도너츠 한 판과 
감사카드가 꽂혀 있었지요. 

다음 날에는 국회의원이 왔지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국회의원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12명의 국회의원이 공짜 이발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지 않았겠어요?

시민들과 정치인들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이래서 정치인과 기저귀는 자주 바꿔 줄 
필요가 있는가 봅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