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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수송수단 ‘하이퍼튜브’ 개발 본격화

김정웅 2022. 6. 16. 15:11

시속 1000km로 서울→부산 20분…꿈의 수송수단 

 

‘꿈의 열차’로 불리는 하이퍼튜브 상상도.

진공에 가까운 관(‘튜브’)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꿈의 수송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현장실험에 필요한 시험단지
(‘테스트베드’) 공모에 나선 것이다.

하이퍼튜브가 개발되면 KTX를 이용해 2시간 넘게 걸리는 서울~부산 구간을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최첨단 기술 확보는 물론 국토 이용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현재 미국과 일본만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 연구가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초고속 이동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6일(오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에 이용될 테스트베드 부지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7일(내일)부터 다음달 말까지이며, 
24일경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