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20톤 중국으로 첫 수출
우리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이 수출 타진 10년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오후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국내 삼계탕 가공식품 20톤이
화물선에 선적돼 중국으로 향했다. 이 삼계탕은 참프레와 하림 등 국내 5개
육가공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중국의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의 대형 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중국으로 삼계탕 수출을 추진했지만,
양국 간 검역과 위생 문제가 합의되지 않아 수출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 때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이
합의되면서 수출이 성사됐다.
정부와 관련 업계는 올해 3백만 달러어치를 중국에 수출하고, 내후년에는
5배인 천5백만 달러로 수출액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검역·위생 지원은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 스포츠마케팅, 한류 드라마와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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