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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되돌아 보며...

김정웅 2021. 7. 11. 09:42

세 자녀의 운동화도
사줄 수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중고 세탁기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판다는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 집은
크고 좋은 집이었는데
집안에 있는 최고급 가구와
주방 시설들을 보면서
그는 마음이 무척 울적했습니다.

​그는
세탁기를 내어 나오면서

​주인 내외와
짧은 얘기를 주고 받게 되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이렇게 중고 세탁기를 구입하게 되었으며,

​두 아들이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신발이 남아나질 않고 금방 닳아
걱정이라는 이야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부인이
고개를 숙이면서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순간
그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하지 않았나 몹시 당황했고
그 때 그 부인의 남편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딸 하나가 있지요.

​그런데
딸은 이 세상에 태어나

​12년이 지난 지금껏
단 한발자국도 걸어 본적이 없답니다.

​그러다 보니
당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제 아내가 저렇게
슬픔에 못 이겨 울고 있네요.”

​집에 돌아온 그는
현관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낡은 운동화를
물끄러미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릎 꿇고 자신이 불평했던 것에 대한

​회개와
아이들의 건강함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노루를 부러워하지 않고,

​바다에서 느긋하게 유영하는 해파리는 하늘에서 빠르게 비상하는 
종달새의 날갯짓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도 않고,
미래에 있지도 않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훔쳐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설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깨닫는
복된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출처] 내 삶을 되돌아 보며 (공유)|작성자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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