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럽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 (Jante Law)'이란 게 있습니다.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UN 이 발표한 인류 행복 지수 에서
세계 200 여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덴마크의 이상적인 복지와 교육 시스템도 그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국민 행복의 토대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 이라는 것이
절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 개조의 규칙입니다.
(보통 사람의 법칙이라고도 함)
《 10 개조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둘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셋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넷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다섯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섯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일곱째,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잘 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말라.
○여덟째,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라.
○아홉째,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열번째,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
위에 열거한 열 가지는 '내 스스로가 특별하다.' 고 생각하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나를 남과 비교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다가
이것이 결핍되면 불행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 요지는 "너는 평균보다 낮은 사람이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누구라도 더 특별할 것이 없고, 모두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 로써 이는
타인에 대한 신뢰와 개개인을 존중 하는 문화의 토대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평균 이상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이라고 여긴다 면 기대 치가 낮기 때문에 평균적인
생활을 하더라 도 만족 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적, 사회적 뒷받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다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덴마크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는 결코 부유해서가 아니라 "평등" 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상대방 에 대한 존중과 신뢰, 공동체적인 문화가 뿌리 내린 것이 그 열쇠인 듯합니다.
행복은 결국 긍정에서 태어나고, 감사를 먹고 자라며,
사랑으로 완성 된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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