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글자 그대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뜻으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세태를 꼬집은 말이다.
교수신문은 전국 906명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2.4%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6개 사자성어 후보 중 한 사람 당 2개씩 골라
총 1812표가 집계됐는데, 588표가 아시타비에 몰렸다.
아시타비는 원전이 따로 없이 '내로남불'을 한문으로 옮긴 신조어다. 신조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수신문은 "교수들이 한국 사회의
2020년을 내로남불의 해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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