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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4400명, "조국 퇴진, 조국 딸 퇴교" 시국선언문 서명

김정웅 2019. 9. 22. 19:25


의사 4400명,"조국 퇴진, 조국 딸 퇴교" 시국선언문 서명


전·현직 대학교수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의사들이 22일 44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정의가 구현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원하는 대한민국 의사들 일동’(이하

대한민국 의사들) 이라고 밝힌 의사 모임은 지난 18일부터 조 장관의 퇴진과

조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퇴교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에

대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그의 딸의 의전원 퇴교를 촉구하는 의사들의 시국선언문


서명에 참여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서명운동 5일째인) 오늘 오후 5시 기준

선언문에 서명한 현직 의사가 4400명에 이른다"며 "서명 시 의사면허번호를 기재하게

하고 이를 DB(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뒤 서명자 수에 합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사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사람의 생명은 숫자로 산정할 수 없는 크기의 고귀한

가치를 갖고, 의업(醫業)이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예비의료인이라도 높은

수준의 윤리·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며 "그런데 조 장관의 딸은 허위논문(허위

저자등재), 조작된 표창장, 조작된 경력 등을 이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부정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여전히 예비

의사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했다.


(중략)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