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우리 문화재

울산 반구대암각화 40년 전 유화 발견

김정웅 2018. 10. 4. 16:04



울산 반구대암각화 40년 전 유화 발견
 

 
고(故) 김창락 화백의 작품인 '울주 반구대 암각도'.


국보 반구대암각화 보존 단체인 울산 반구대포럼은 300호 크기 대형 캔버스에
고(故) 김창락(1924~1989) 화백이 유화로 그린 '울주 반구대 암각도'를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암각도는 60여 명의 선사인이 바위에 그림을 새기고 한편에서 제의의식을 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암각도는 40년 전인 1978년 생산한 '민족기록화'다.


군사정부 시절인 1967년부터 1979년 사이 정부가 당대 최고의 동서양
화가들을 위촉해 국난극복과 경제발전상을 그리도록 한 게 민족기록화다.


편당 제작비는 최고 350만~450만 원에 달했는데 당시 웬만한
서울 집 한 채 값이었다.


(출처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