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K-9 사고' 유족에 5000만원

                           이영애, 'K-9 사고' 유족에 5000만원

배우 이영애〈사진〉씨가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도중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와 정수연 상병, 그리고 부상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금을 전달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씨는 "순직 장병 유가족과

부상 장병에게 위로를 전해달라"며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정희성)을

통해 지난 21일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이 상사가 생후 18개월 아이를 두고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이 상사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선닷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