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디젤잠수함 '유관순함', 12월 실전배치
1919년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딴 우리 해군의 6 번째
1800t급 잠수함 '유관순함'이 10일 해군에 인도돼 올해 12월 실전배치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10시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에서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인 유관순함 인도식을 개최했다. 유관순함은 5개월 동안 임무 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 등을 거친 뒤 오는 12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유관순함은 2주간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고,
동시에 300여개의 표적을 처리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 1000여㎞인 잠대지(潛對地)
순항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승조원 40여명이 탑승하며 최대 속력은 20노트
(시속 37㎞), 항속 거리는 약 2만2000㎞다. (조선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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