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가 문재인 정부에 한 일자리 쓴소리
“매우 부끄러운 일”
세계적 투자자이면서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짐 로저스(75) 로저스홀딩스
회장이(사진)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공공 분야 일자리는
진짜(real) 일자리가 아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잃는 일”이라고 조언했다고
조선일보가 17일 보도했다.
로저스 회장은 문 대통령이 내건 공공 분야 중심의 일자리 공약에 대해서는
매우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로저스 회장은“민간에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야 하는 이유”를 들며 “공공
분야 위주의 일자리 정책은 극심한 관료주의, 큰 비용, 정부 부채 증가를
야기해 중국은 물론이고 베트남과도 경쟁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터뷰를 통해 “똑똑한 한국 청년들이 요즘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고
있어 깜짝 놀랐다.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경제가 기울어진 일본의
20~30년 전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문 대통령의 ‘성과 연봉제 재검토’ 입장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으며, “2017년 말, 2018년에 올 글로벌 부채 위기에 대비해 가계부채를
줄여야한다. 줄이지 않으면 나라에 죽음을 ”고 조언했다.
[출처: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분들의 지적들을 새겨 들으시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훌륭한 업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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