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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해역 감시로봇 '무인수상정' 오늘 첫선

김정웅 2017. 4. 27. 11:08


서해 NLL 해역 감시로봇 '무인수상정' 오늘 첫선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무인수상정이 27일 첫선을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무인수상정

시연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 무인수상정은 감시·정찰 외에도 해상 장애물 회피,

이동 중인 불법 어선 추적 등의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수상정은 자율 운항 제어를 비롯해 전자, 정보기술(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제작됐다. 길이 8m, 무게 3t에 최대 속력은 30노트다.


방사청은 올해 5∼7월 무인수상정을 NLL 해역과 해군 기지 주변 등에서

시범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작전요구성능(ROC)를 정립하고

전력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