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노인 기준 연령을 70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미래 사회의 부양 부담이 커지고, 건강 수준이
개선되면서 70세 초반까지 일할 수 있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사회 변화를 감안해 45년 째
그대로인 노인 기준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년에 한 살씩 70세까지 상향해야”
9일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한
노인연령 전문가 간담회 위원(위원장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0명은 이런 내용이
담긴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개최해 온 ‘노인연령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왔다.
전문가들은 “노인 기준 연령을 단계적으로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며 “2년에 한 살씩 높여
2035년 70세로 노인 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건강 수준,
경제·사회 활동 및 빈곤율 등을 고려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중략)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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