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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문수 후보 승리 기원… 할 수 있는 일 돕겠다"

선거사무실서 마지막 기자회견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자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어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또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김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오는 대로 ..

시사 및 뉴스 2025.05.11

[속보]국힘 당원투표서 후보변경안 부결…김문수 11일 공식 후보등록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해 추진한 당원투표가 10일 부결됐다. 대선 후보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고 했던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한 것. 국민의힘은 11일 김 후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에 대선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려는 충정으로 당원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 동지의 동의를 얻지 ..

시사 및 뉴스 2025.05.11

👵[실화] 두 여인

내가 종로구 필운동 사직공원 옆에 살 때 만난 장여사는 한국일보 여기자였다. 학식도 외모도 실력도 대단한 그녀 남편은 6.25 전쟁중에 전사하였고 아들 하나만 데리고 평양에서 남한으로 내려 왔다고 했다. 장여사와 가장 친한 친구도 역시 아들 하나 데리고 함께 밤 낮으로 산 넘고 물건너 걷고 걸어 두 사람은 남쪽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평양여고를 졸업한 두 여자의 일생을 대비하여 지켜보면서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장여사는 한국일보의 유명 기자로 활동하면서 아들을 경기중, 경기고,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시킨 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나사 미항공우주국에 취직한 후에도 계속 공부하여 하바드대 교수까지 역임하는 등 공부 벌레의 입지전적으로 성공을 시켰다고 하였다. 장여사와 만나는 날이면..

좋은 글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