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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북항 야구장, 부산 넘어 한국의 스포츠 랜드마크 될 것”

최동원사업회·북항미래포럼 등 시민사회단체 잇단 환영 성명서 원도심 균형발전 차원서도 반겨 부산 ‘북항 야구장’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북항 야구장 추진은 멋진 야구장을 바라는 스포츠 팬심을 넘어, 동서 격차 해소와 성장 도약 확보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봐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7일 ‘북항 꿈의 야구장 지지 성명서’를 내고 “북항 야구장이야말로 북항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프로젝트”라며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야구장 건립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노무현 전 정부 시절 추진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취지에 초점을 맞췄다. 기념사업회는 “북항 재개발은 기존 화물 중심 항만에서 벗어나 관광, 레저,..

시사 및 뉴스 2025.05.08

☞ 참을 인(忍)자의 비밀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 그 위에 칼도(刀)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위에 놓여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 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 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 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忍)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받은 글)

좋은 글 2025.05.08

■ 석과불식(碩果不食)

석과불식이란? 씨(種子) 과일은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은 언어 중에 가장 아끼는 희망의 언어다. 절망을 희망으로 일구어 내는 보석 같은 금언(金言)이기 때문이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은 고난과 역경에 대한 희망의 언어다. 씨 과일은 먹지 않고 땅에 심는다. 땅에 심어 새싹으로 심어내고 다시 나무로, 숲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은 절망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길어 올린 옛사람들의 오래된 지혜이고 의지다. 옛날 농경사회에서 씨(종자)까지 먹어 치운다거나 팔아먹는 사람을 희망 없는 사람으로 여겨 씨 팔 년, 씨 팔 놈이라고 비난했던 상스러운 욕(辱)이 있었다. 종자(種子) 돈까지 다 날리면 가망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 x 팔 년, x 팔 놈이란 욕(辱)을 먹었던 것이다...

좋은 글 2025.05.08

지금은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입니다 / 차명진

장담컨대 평화로운 시기였다면 김문수는 대통령감이 아닙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입니다. 좌파들이 조기대선이라는 마지막 대회전을 겨냥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파들은 이름만 여당이라는 초라한 요새에 갇혀 고립무원입니다. 직전에 수비대장하던 자까지 적들과 내통해 반란을 일으켰고 진영은 풍비박산났습니다. 이쪽이 조기대선에서 이겨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공무원, 국회, 사법권 뿐만 아니라 언론, 시민사회 등 제3권력까지 좌파에게 몽땅 장악당해 있습니다. 자칫 윤석열2가 될 지도 모릅니다. 대통령마저 저쪽이 장악하면 국가가 통째로, 합법적으로, 친중 사회주의로 넘어가게 됩니다. 위기에는 위기형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위기형지도자는 용기, 자기희생, 전투스킬의 덕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시사 및 뉴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