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도 많이 포근하고 해서 친지들과 김해 가야 골프장
근처 '명가 메기탕'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내려오는
길에 가까이에 있는 해발 323m의 '분성산'에 올랐다.
분성산에는 '김해 천문대'와 '분산성'이 있는 곳으로 운동 삼아
트레킹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라 생각된다.
추운 겨울철이라 그런지 천문대에도 분산성에도 방문객이 별로 없어
편안하게 갔다 올수 있었고, 분산성에는 인도에서 가락국으로 시집
온 허 황후의 발자취가 해은사를 비롯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 흥성 대원군이 다녀갔다는 징표가 대왕바위에 낙관과 함께
'만장대'라고 크게 새겨줘 있는 것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따뜻한 봄날에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주변 사진과 같이 올려 본다.
- 사진은 본래 크기에서 20%로 축소 해서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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