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7명이 자갈치 회센터에서 만나 송도 횟집에서 장어구이로 점심을 먹고
오던 중에 광복동 먹자골목 길거리 단팥죽집에서 맛있는 단팥죽을 한 그릇씩
더 한 후에 중앙성당 쪽으로 해서 걸어서 용두산공원에 올랐다.
용두산공원은 부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영도와 북항. 남항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직 날씨가 따뜻하여 걸어서 올라오너라 땀이 좀 나긴
했어도 공원의 초가을 이른 단풍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정다운
미소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또 공원 한쪽 옆에는 '금난새 음악제'가 한창 준비되고 있었고, 그 앞에는 '금수현'
그의 부친 사진도 걸려있었다. 그러나 1시간 후 시작된다고 해서 우리는 친구들과 함께
공원 주위를 산책 하고 옛날 얘기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헤어져 집에
들어와 핸드폰 만보기를 확인해 보니 6,846보를 걸어 하루 운동량도
충분한 것 같아서 매우 유익하고 뜻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친구들과 함께 오른 용두산공원의 이쁘게 물들어가고 있는
가을 정취의 이모저모를 촬영해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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