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ent To Your Wedding"에 얽힌 슬픈 사연

-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한국전 참전 종군여기자의 슬픈사연 -

 

페티 페이지

6.25사변과 관련된 곡들중에 'Patti Page'의 노래 "I Went To Your 
Wedding"에 얽힌 슬픈 사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곡은 워낙 잘 알려진 곡이라 나이 많은 6.25이후 세대들은 모르는 분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이 노래가 한국전쟁에 얽힌 실화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한 미국처녀가 6.25전쟁 종군기자로 참전했다가 총상을 입고

오랜기간 동안 의식을 잃게 되었는데, 이것이 전사한 걸로 잘못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사 귀국을 고대하던 그녀의 약혼남이 절망 가운데 지내자... 

그의 부모가 죽은 애인은 빨리 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을 강권하여

약혼남은 다른 여자와 마침내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마침 부상에서 깨어나 기억을 되찾은 종군기자 약혼녀는 돌아오게 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그녀는 결혼식에 남몰래 참석해 
뒷전에서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약혼남의 부모님도 이를 알고 

함께 눈물을 흘린다는 슬픈 실화가 담긴 노래입니다.

 

유투브에서 찾아 한번 들어보세요...

참 좋은 노래입니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