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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 지도' 첫 완성… 치매 등 연구 획기적 길 열렸다

김정웅 2016. 7. 21. 09:50

                                                  


'대뇌 지도' 첫 완성… 치매 등 연구 획기적 길 열렸다


기능별로 180개 영역 구분 "뇌과학 연구의 중대한 전환점"



 대뇌피질 뇌지도
 
사람의 행동과 감각을 총괄하는 대뇌(大腦)의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뇌 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미국 워싱턴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MRI)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210명의

대뇌피질(大腦皮質)을 살펴 기능 지도를 만들고, 담당하는 기능별로

180개의 영역을 구분해 내는 데 성공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실렸다.


대뇌피질 지도의 완성은 뇌과학 연구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시각을 연구하는 과학자나 의사는 이 지도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파헤치면 된다.

김영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뇌졸중 등 뇌와 관련된 질병은 대부분 대뇌피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뇌 지도가 중요한 연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닷컴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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