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스포츠/건강 정보

서양서 간 해독제로 널리 알려진 '밀크씨슬'

김정웅 2020. 11. 18. 09:38

 '밀크씨슬'(엉겅퀴)

피곤하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기는?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말이 

광고에서 쓰일 정도로 피곤하면 간이 먼저 떠오른다. 대사, 합성, 해독 등 가히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일을 하는 기관이 간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고, 염증이 생기면 

해독작용이 안 돼 몸에 독소가 쌓이고, 대사가 안 돼 에너지가 안 날 수 있다. 

그래서 피곤하면 일단 간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간을 좋게 하는 약초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간에 좋은 약초가 많은데, 그중에서 서양에서도 많이 쓰여 한국에 다시 재조명된 약초가 있다. 

바로 밀크씨슬이다. 밀크씨슬은 아마 누구나 알만한 약초인데, 그 정체는 '엉겅퀴'다. 엉겅퀴의 

영어식 이름이 씨슬이고, 줄기를 꺾으면 우윳빛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밀크가 붙었다. 엉겅퀴의 

한약초로서의 명칭은 대계인데, 효능이 동의보감에도 잘 정리되어 있다.

[출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