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
코로나19 유행 이후 기침 한번 편하게 한 사람이 있을까. 기침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건만, 요즘은 그 자체로 중죄인 취급을 받는다.
효종은 재위 10년 오랫동안 감기를 앓았다. 목소리가 무겁고 코가 막히는 증세와 함께
특히 기침 증상으로 고생을 했다. 그의 기침 치료를 위한 처방은 청폐탕과 보신제인
팔진탕. 하지만 모든 처방에 빠지지 않는 기침 치료의 명약재가 있었으니 바로 오미자였다.
평생 감기를 달고 살았던 효종의 아들 현종도 기침 치료에 도라지와 오미자를 사용했다.
기침은 목이 건조하고 예민한 건성기침과 가래가 많은 습성기침으로 나눈다.
건성은 초기감기나 그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가 잦지만, 가래가 많은 습성기침은 만성적인
부비동염이나 기관지 확장증, 폐렴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부비동염의
후유증으로 가래가 목으로 넘어가는 습성기침을 앓았던 선조는 뽕나무껍질이 든 사백산과
오미자로 기침을 진정시켰다.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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