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미국서 가장 비싼 저택 1천700억원대 팔려

김정웅 2019. 12. 14. 15:53


미국서 가장 비싼 저택 1천700억원대 팔려

- 머독 아들이 매입 -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중 하나로 꼽혀온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저택이

약 1억5천만 달러(1천758억 원)에 팔렸다고 CNN과 폭스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LA) 대표적 부촌인 벨에어 소재 부동산업체 차트웰 에스테이트는

'베벌리 힐빌리스'로 명명된 이 저택이 최근 팔렸다면서 캘리포니아

주 주택거래 사상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저택을 손에 넣은 거부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아들인 라클란 머독(48)

폭스 회장 겸 뉴스코퍼레이션 공동회장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매매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1933년 건설된 이 저택은 2만5천 평방피트의 면적에 방 18개, 욕실 24개를

갖추고 있으며, 차량 40대를 넣을 수 있는 초대형 차고와 무려

1만2천 병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를 갖고 있다.


이 저택은 유니비전 회장 제롤드 페렌치오가 1986년 1천400만

달러에 매입했다가 최근 매물로 나왔다.


(연합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