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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에 드러난 고대 궁전 3400년 전 미타니 유적 발굴

김정웅 2019. 7. 4. 09:32


가뭄 속에 드러난 고대 궁전 3400년 전 미타니 유적 발굴



이라크 북동부 쿠르디스탄 지역의 한 저수지에서 모습을 드러낸 3400년 전 고대 궁전.


극심한 가뭄이 닥친 이라크 북동부 쿠르디스탄 지역의 한 저수지에서 수위가 낮아지면서
3400년 전 고대 궁전 유적이 드러냈다고 CNN 방송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쿠르드-독일 연구진은 보도자료에서 티그리스강변의 모술댐 저수지에서 발견된 이 유적이
미타니 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타니는

고대 근동 지역에서 연구가 가장 덜 진행된 제국이다.


케뮌(Kemune)으로 알려진 이 궁전은 강에서 약 20m 떨어진 높은 지대 위에 세워졌다.
이 지대는 후에 두께가 2m에 이르는 진흙 벽돌로 쌓은 벽으로 보강됐다.

연구진은 이 유적지에서 붉은색과 푸른색의 벽화도 발견했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