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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한 번으로 8개 癌 조기검진 가능

김정웅 2018. 2. 2. 10:59

 

혈액검사 한 번으로 8개 癌 조기검진 가능


코언 美존스홉킨스대 연구팀 발표
암 변이 유전자-단백질 정보 찾아 알고리즘 결합해 암 추적 기술 완성
머신러닝 접목해 암 발생 부위 파악



암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조기 검진하기 위한 ‘액체생검’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액체생검은 혈액 안을 극히 희박하게 떠돌아다니는 암 유전자(순환
종양 유전자)와 단백질을 정밀하게 탐지해 암을 판정하는 기술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암연구소가 세운 2019년 연구 목표 중 조기 검진
분야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의학계와 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이 단 한 번의 혈액 검사로 8개 암을 조기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임상시험까지 마친 가운데, 한국 역시 올해 관련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슈아 코언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원 팀은 세계 최고 효율의 암 검진
액체생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암 환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해 그 결과를 학술지 사이언스 1월 19일자에 발표했다.


(출처: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