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산간마을 풍경
솔베이지의 노래에 담긴 애뜻한 사랑이야기
노르웨이 어느 산간 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와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살고 있었다.
둘은 사랑 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1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을 다 빼앗기고 살아난 페르귄트는
그리도 그리던 연인
솔베이지를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 걸인으로
평생을 살다가 늙고 지치고
병든 몸으로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그날 밤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는 솔베이지...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
"그 겨울 지나고 봄 돌아오면
봄 돌아오면 그 여름이 시들어
세월 흐르네 세월 흐르네
그대 돌아오리 오리라 오리라
나의 그대여 나 기다리겠네
우리 약속했듯이 그대 기다리리
아~
하느님은 항상 그댈 도와주시리
그댈 도와주시리
마음 모아서 기도드리면
도와주시리 그대 올 때 까지
나 기다리네 나 기다리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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