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는 김해 장날이라 아내와 함께 야채시장도 보고 과일도
살겸 해서 우리집에서 차로 20분정도 걸리는 김해장으로 장보러 갔었다.
장터가 김수로왕릉 바로 앞이라 살것들을 모두 사고는 아내가 자기 시조인
김수로왕릉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나도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김수로왕릉을 들어가 보았는데, 사적 37호인 김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역사와
유적들을 한눈에 볼수가 있었고 그 규묘도 삼국유사에 기록된 데로 왕릉으로
부터 사방 300보의 거리로 상당히 넓게 자리잡고 있었으며, 경내도 김해시가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어서 따뜻한 날 가족들과 함께 소풍나들이 하기에도
도심속에 있는데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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