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 LG연수원을 다녀와서

백암온천 LG연수원을 다녀와서

경북 울진군에 있는 백암온천 LG연수원은 직원과 그 가족(친인척)들이

갈수있는 곳으로 시설규묘가 매우 클뿐아니라 운영시스템과 서비스도 좋아 

친인척들과 함께 며칠 휴가를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였다.

일행중에 LG에 근무하는 자녀가 있어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가 있었는데, 갈때에는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 편으로

경주까지만 가면 다음 부터는 연수원에서 마련한 버스편으로 백암까지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가 있었다.

교통편과 숙박비, 그리고 온천욕을 포함한 시설이용료는 전부 무료였으며

식비는 아침과 저녁 2회에 1식당 3,000원으로 식단도 참 좋았다.

주변관광은 연수원에 제공하는 차편으로 불영계곡과 석류굴을 관광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홍게를 사서 먹기로 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후포항으로 나가 공판장에서 곧바로 잡아온 살아있는

홍게를 중매인에게 부탁하여 아주 저렴하게 사서 실컷 잘 먹고 돌아왔다.

일정을 끝내고 돌아올 때에도 갈때와 마찬가지로 연수원측에서 제공해주는

버스편으로 09:30분에 출발하였는데 10여명의 직원들이 도열하여 손을

흔들며 환송까지 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다.

경주에 도착해서는 경주역앞 성동시장에서 일행과 함께 점심을 먹고 기차로

처음 출발지였던 부전역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로 여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