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국보순례

내가 본 국보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김정웅 2017. 2. 21. 20:39







오랫만에 친구 여섯명이 어제 감포로 1박2일 여정으로 여행을 따났다.

침 11시에 교대 앞에서 만나서 차 하나로 경주를 거처 불국사를 보고 감포로

넘어가는 중에 감은사지에 들렀는데 남아있는 국보112호인 삼층석탑의 웅장함과

장대함 그리고 그 위용이 너무나 크게 느껴저서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감은사는 글자 그대로 ‘은혜에 감사하는 절’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 절을 창건한 사람은 신라 제30대 왕인 문무대왕(文武大王)으로. 668년 고구려를

벌하여 삼국이 통일되고 국가가 점차 안정되자 이를 부처님의 은혜로 받아들여

감사하는 뜻에서 감은사를 짓기 시작하여 제31대 신문왕 2년(682년)에 완성 되었다.


감은사지(感恩寺址)는 경북 월성군(月城郡) 양북면 용당리(龍堂里)에 있으며,

해안의 문무대왕 무덤인 문무대왕암과 함께 호국사찰(護國寺刹)의 유적으로

경주에서 동해안 쪽으로 아름다운 길을 따라 약 34km 다보면 왼쪽편 나즈막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