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14세 줄리엣'에 캐스팅
개봉 당시 전 세계에 '로미오와 줄리엣' 신드롬
복사기는 제록스, 스테이플러는 호치키스, 줄리엣은 ‘올리비아 핫세’였다.
많은 이들에게 그랬다.
‘세계인의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허시(Hussey)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떴다고 27일(현지 시각) 유족이 전했다. 허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살아왔다.
부음을 전한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그녀는 예술에 대한 열정, 사랑, 헌신, 동물에
대한 친절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사인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그가 2008년 유방암 투병을 했고 지난 2018년 재발했다고 보도했다.
허시는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페라 가수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올리비아 오수나(Osuna)’로 태어났다. 부모 이혼 후 어머니를 따라
런던으로 이주, 연기를 시작하며 어머니 성 ‘허시’로 바꿨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식
발음인 ‘올리비아 핫세’로 첫 소개됐고, 여전히 많은 이가 그렇게 부른다.(중략)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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