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북극 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맨땅이 드러나고 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빙하.
지구온난화로 북극 지방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곳곳에 맨땅이 드러나고 있다.
'얼음 뚜껑'이 사라진 곳에서는 지하수가 샘 솟는다.
이 지하수 샘물이 땅속에 쌓여 있는 메탄의 대량 배출 통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온실효과가 큰 기체다. 온난화가 더 심한 온난화를
부르는 '양의 되먹임(feedback)' 현상이 북극에서 벌어지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웨스턴 노르웨이 응용과학대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등 연구팀은 북극 스발바르 여러 섬에서 채집한
지하수에서 메탄 농도를 분석한 논문을 최근 '네이처 지구과학
(Nature Geoscience)' 저널에 발표했다.
시베리아 메탄 분화구. 땅속에 메탄이 차오르다가 한꺼번에 분출하면서
분화구 모양의 구멍이 생겼다.
(중앙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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