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마지막 시제기(試製機)인 6호기가 28일 오후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KF-21 1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이래
시제기 6대 모두 첫 비행에 성공하게 됐다.
KF-21 개발은 지난 2021년 4월 1호기가 롤아웃(출고)한 뒤 첫 비행 성공을 거쳐 초음속 돌파
(올 1월), AESA(위상 배열) 레이더 탑재 시험(3월), 공대공(空對空) 무장 분리·발사
(3~4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5월) 등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끝나는 2028년까지 시험 비행이 총 2000여 소티(비행 횟수) 예정돼 있는데 지금까지
250여 소티가 진행됐다. KF-21 사업 초기 해외의 어느 전투기 개발 유수 업체가 KF-21 개발
계획을 ‘기적에 기반한 개발 일정’이라고 할 만큼 실현 불가능한 무리한 계획으로
평가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연 없이 진행되자 많은 외신도 현재까지
개발한 경과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유럽 등 전투기 선진국들도 보통 신형 전투기 개발 착수 후 전력화까지 15년 이상이
걸렸기 때문에 KF-21이 계획대로 10년 안팎에 개발에 성공할 경우
선진국들보다 짧은 기간에 개발에 성공하는 것이 된다.
(조선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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