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는 1741년 조선 영조 21년에 출생하였으며
영조시대의 당대 최고의 문인 화가이다.
김홍도는 44세 때인 1788년 가을 정조 임금의 어명으로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을 사생 여행하게 되었다.
정조 임금은 김홍도가 가는 지방의 수령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부족함이 없이 준비해 주라고 특별히 지시하였다.
정조가 이처럼 김홍도에게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그려오라고 지시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정조 자신도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카메라로 촬영하여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지만 이 시대는 그렇지
못하여 그림으로 이 명승지를 보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러한 정조의 결심과 지시 덕분으로 우리들은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해동명산도첩'(海東名山圖帖)을 통하여 조선 최고의 화가가 그린
옛 모습의 강원도 명승지를 지금도 감상할 수 있다.
- 저가 수집한 46개의 김홍도의 강원도 명승지의 산수화 그림을
가나다 순으로 15개씩 묶어 3회로 나누어 올립니다 -
'문화 . 예술 > 우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진품명품' 감정 의뢰 명품 도자기 (0) | 2021.01.18 |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강원도 명승지 산수화 감상(3편) (0) | 2021.01.09 |
돛단배·오리 모양 토기...창원 현동유적 유물 최초 공개 (0) | 2020.10.10 |
스위스 미술관에 17세기 양산 법기서 만든 찻사발 (0) | 2020.07.07 |
'세계 3점뿐' 고려 나전합, 日서 돌아왔다 (0) | 2020.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