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7000억들여 멀쩡히 고친 월성1호기… 탈원전 정부가 결국 '목숨' 끊었다

김정웅 2019. 12. 24. 19:54


7000억들여 멀쩡히 고친 월성1호기… 탈원전 정부가

결국 '목숨' 끊었다


"경제성 없다"며 조기폐쇄 결정 한수원 이사회
배임혐의 불거져 현재 감사원 감사 진행중인데
원안위 오늘 표 대결 ‘영구정지’ 5대2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이 2019년 2월 28일에 신청한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안을 위원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찬성 5, 반대 2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제112회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여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

두번째 영구정지 원전이 됐다. 2022년까지 가동 연장 승인이 난 원전을

강제로 멈추기로 확정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19일 과학기술계 원로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전면 회하라’고 촉구하는 공개 건의문을 발표한 지 일주일도 안돼 정부가

탈원전 행보를 강행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한국과학기술단체총

연합회장) 등 과기계 원로 13명은 문 대통령에게 탈원전 에너지 정책 전면

철회를 촉구하면서 차세대 원전 모델 APR-1400을 계속 수출하기

위해 현재 보류 중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

개하라고 건의한 바 있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