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스포츠/건강 정보

우엉의 놀라운 효능

김정웅 2016. 5. 6. 14:03




                        말린우엉


치매에 효과적인 이것, 많이 먹으면 늙지 않아!

 

“우엉을 많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다.
가을·겨울에 많이 나오지만 사철 맛볼 수 있는 채소다.
변비·비만 예방에도 유용하고 치매를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잘근잘근 씹는 것 자체가 두뇌운동이기 때문이다.
사찰음식에서도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다.


주로 뿌리를 먹지만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어린 순은 삶아서 무쳐 먹고
심장 모양인 잎은 기름에 튀겨 먹으며 뿌리는 조려서 반찬으로 쓴다.
뿌리채소 가운데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다.


식이섬유는 열량이 거의 없고 금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비만 해소에
유용하다. 또 혈액에 엉켜 붙은 콜레스테롤을 흡착한 뒤 체외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식이섬유의 일종인데
요즘 항암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리할 때 가능한 한 얇게 썰라고 이르는
것은 자르는 도중 리그닌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엉은 탄수화물 식품이다. 돼지감자(뚱딴지)·치커리·야콘 등에 풍부한
이눌린(inulin)이 많이 들어 있다.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