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령총서 높이 56㎝ 최대 신라 말모양 토기 발견
"의례용으로 깨뜨려 묻어"…무덤 지름은 28m, 지하식 아닌 지상식
경주 금령총에서 나온 말모양 토기
현존 말모양 토기들을 압도하는 최대 크기 말모양 토기가 신라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
돌무지덜넛무덤)인 경주 금령총(金鈴塚)에서 출토됐다.
경주 금령총 말모양 토기 출토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금령총 발굴조사 중 무덤 둘레에 쌓는 돌인 호석(護石) 바깥쪽에서
높이가 56㎝에 이르는 신라시대 말모양 토기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말모양 토기는 머리와 앞다리 쪽만 발견됐으며, 등과 배 부분은 깔끔하게 절단된
듯한 흔적이 있어 의례 과정에서 고의로 깨뜨려 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출처:연합뉴스)
'문화 . 예술 > 우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의 우수한 도자기 기술, 17세기 부산요 찻사발을 재현하다 (0) | 2019.11.15 |
---|---|
양산 사송신도시 사업부지 구석기시대 유물 무더기 출토 (0) | 2019.11.13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해외 6개 박물관 유물보존사업 지원 (0) | 2019.08.27 |
꽁꽁 숨긴 훈민정음 상주본, 강제 회수 가능해졌다 (0) | 2019.07.15 |
'한국의 서원' 9곳 세계유산 됐다 (0) | 201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