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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 해결책, 한국의 실효 지배 강화가 최선”

김정웅 2019. 9. 7. 11:12


“독도 문제 해결책, 한국의 실효 지배 강화가 최선”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 배타적수역 확대되자 독도 영유권 주장”

 2003년 귀화한 한·일 관계 전문가, “국제재판소 회부는 순진한 생각
日 의도대로 분쟁 휘말려선 안돼”


호사카 유지 교수


“독도 문제가 확실히 풀려야 대한민국의 바다가 넓어집니다. 이는 중국이 영토

분쟁으로 끌고가려는 이어도도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해양주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4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5기 과정 세 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지금의 한·일

무역 분쟁을 조장하고 있는 일본의 아베 정권은 ‘극우파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자칫하다간 외교 문제에서도 참사가 나기 십상”이라며 “독도

 영유권 문제에 있어서도 일본 측이 의도하는 대로 분쟁에

휘말리기보다는 한국이 실효 지배를 강화해나가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다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이다. 이후 16년간 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 일제강점기,

독도와 종군 위안부 등에 얽힌 문제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목

소리를 내고 있는 한·일 관계 전문가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