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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당선, 美 지지로 푸틴측근 제쳐

김정웅 2018. 11. 22. 07:31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당선, 美 지지로 푸틴측근 제쳐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인터폴 선임부총재인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총재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가 실시되기 전 김 총재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전 세계 경찰 공조를 총괄하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으로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총회 마지막 날인 21일(현지 시간) 진행된

선거에서 김 신임 총재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프로콥추크 인터폴 부총재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터폴은 범죄 혐의자가 해외로 도피할 경우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회원국 간 공조 수사와 외교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할을 한다. 회원국은 194개국으로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있다.


(출처: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