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30)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7·미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김아림이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힐턴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김아림은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힐턴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를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김아림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2위 코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