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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로테스크한 세상이다!"

김정웅 2023. 9. 18. 00:05

- 자유 정의시민 연합 시평 -

 

 

요즘 갑자기 대한민국에 ‘그로테스크(grotesque)’란 말이 유행이다. 
국회에서도 이 말이 시비가 되고 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더불당 박범계 의원 사이에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박범계가 최재해 감사원장•유병호 사무총장을 향해 ‘피의자’, ‘그로테스크’
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사전적으로는 "괴상망측, 기괴함, 괴물과 인간이 혼합된 
그림같은 것들"로 해석이 된다. 왜 ‘그로테스크’란 말이 유행하게 되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유추해 보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솔직히 지금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나라인가? 
온 나라가 대혼란, 뒤죽박죽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라를 휘젓고, 혼돈의 도가니로 집어넣고 있는 것들이 전부 그로테스크한 인간들이 
아닌가? 누가 시작한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세태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힘든데 이런 그로테스크한 인간들이 자칭 지도자라고 우기며 설쳐대고 
있으니 국민들의 정신건강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당장 지금 대한민국에서 ‘그로테스크’하다면 단연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주저할 것 
없이 더불당 이재명이다. 하는 꼴이나 짓을 보라. 이 자의 짓거리가 정상으로 보이는가? 
정말 ‘그로테스크’ 그 자체다. 우선 이자의 이력을 보면 전과 4범에다 거론되는 범죄 
의혹이 하도 많아 셀 수가 없다. 우선 대장동 사기 사건, 백현동 사건, 성남FC 후원금 
사건, 쌍방울 대북 불법 송금 사건, 선거법 위반 사건 등으로 지금까지 재판받고 있다. 
이런 자가 야당의 대표라니 정말 그로테스크 하지 않은가?

또한 일본 후쿠시마 처리 수에 대해서 ‘핵 오염수’다, ‘우리 어민 다 죽는다’라고 피켓 
들고 공포와 불안을 조장하는 집회를 수차례 열었다. 수산업자들이 제발 그만하라고 
항의도 하고, 하소연도 했지만 처리수 괴담 선동을 계속하고, 심지어 일본 후쿠시마까지 
가서 집회를 했다. 더불당은 처리수 공포를 조장하여, 장사를 힘들게 하고는 
수산업자들에게 보상을 하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수산물 공포를 선동하고는 단식 쇼 하루 전에 느닷없이 횟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방명록에는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정말 그로테스크하다. 수산물이 
위험해서 먹으면 안 된다고 그렇게 소리치고, 괴담을 퍼뜨린 당사자가 갑자기 횟집에 
나타나, 회를 잘 먹었다고 적고 있으니 이게 정상인가? 병 주고, 약 주는 정말 기괴한 
짓거릴 서슴없이 했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더 그로테스크한 일은 이 자가 벌인 단식이다. 어느 날 단식을 선언하고 단식 중, 저녁에는 
퇴근하고, 다른 곳에서 잠자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회의 참석하고, 입에 무엇인가를 털어 
넣고, 뭘 마시는 꼴을 보이니 많은 국민들이 웃기는 단식, 희대의 출퇴근 단식, 단식 쇼라는 
말을 하고 있다. 13일째라고 하는 단식자가 버젓이  걸어 다니고, 수사도 받고, 연설도 
하고, 회의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단식 쇼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무슨 이유로 단식을 하는지 그로테스크 하다.

더욱 그로테스크 한 자들은 이런 자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더불당 국개들, 울고불고 
따라다니는 정신 나간 지지자들이다. 길거리의 오염수는 제거할 수 있지만 그로테스크한 
당 대표는 청소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정말 이런 그로테스크한 인간 하나 때문에 
5천만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괴물은 당국에서 조속히 제거하기 바란다. 이런 자를 지지하는 사람 또한 
‘그로테스크’ 그 자체다!! 

- 2023년 9월 14일
한국 NGO 연합/자유 정의시민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