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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타워’ 10년 만에 공사 재개… 67층 규모, 2026년 완공

김정웅 2023. 8. 17. 20:04

1차, 107층 높이 428m의 부산롯데타워 초기 조감도.
2차. 2019년 1월 롯데가 발표한 공중수목원 콘셉트의 부산롯데타워 조감도.
3차. 새 조감도를 내놓기 직전의 부산롯데타워 조감도.
4차. 17일 부산롯데타워 공사를 재개하면서 내놓은 새로운 조감도.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중구 중앙동 ‘롯데타워’가 
공사 중단 10년 만에 다시 삽을 들었다.

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롯데 측은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옛 부산시청 부지에 지어지는 ‘부산롯데타워’는 67층에 높이 342.5m 규모다. 
높이로 볼 때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다. 그러나 층수로는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85층)·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아이파크(72층) 아파트보다 낮다.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