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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자꾸 서쪽으로…서울 바짝 붙어 한반도 관통

김정웅 2023. 8. 8. 14:28

 

태풍 ‘카눈’이 목요일인 10일 오전 태풍 강도 ‘강’ 등급으로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더욱 치우쳐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태풍이 서해안을 붙어 지나면 바다에서 다시 
열에너지를 얻어 힘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일본 서쪽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9시경 
통영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한 카눈은 10일 서울 등 서쪽 지역에 바짝 붙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9일부터 차차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9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서 내리다가 

낮 12시~오후 6시 충청권과 남부 지방, 오후 6시~10일 

0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