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수비오 화산의 거대한 폭발과 함께 잿더미에 파묻혔던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 서민들이 식사하던 간이 식당(thermopolium)이 2천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리하는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거리
음식을 팔던 간이 식당 유적을 발굴해 26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색감과 이미지 형태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프레스코화다. 판매대로 짐작되는 곳의 벽면에는 오리와 수탉,
목줄로 묶인 개, 해마를 타는 요정 등이 그려져 있다. 이 가운데
그림으로 표현된 동물은 음식 재료로 쓰인 것들로 추측된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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