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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0월 항쟁” vs 민주당 “지지율 올리려 꼼수”

김정웅 2019. 10. 20. 08:28


한국당 “10월 항쟁” vs 민주당 “지지율 올리려 꼼수”



자유한국당은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대해 “10월 항쟁”이라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꼼수정치”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면서 정부를 향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우리들의 광화문 10월 항쟁은 승리했다. 조국
전 장관을 우리가 사퇴시켰다”라면서도 “그런데 이 승리가 진짜

승리인가. 광화문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의 분노는 조국으로 드러난 위선 정권과 안보·경제를
망친 이 정권의 무능에 대한 심판이었다”라며 “무능·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자”라고 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는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고, ‘진짜 민생’을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을 살려내라’라고
국민이 명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