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 미관 해치는 공중선 걷어낸다
22일부터 거제 현대아파트 일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 첫 저비용 지중화 실시. 시공 속도 3배 이상 빨라
공중선 지중화를 위해 ‘통신관로 매설용 미니트렌칭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연제구 거제동 현대아파트 일대 모습. 부산시 제공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채 하늘을 뒤덮고 있는 공중선은 부산의 흔한 도시 풍경
중 하나다. 부산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도시
공중선 정비에 본격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통신관로 매설용 미니트렌칭 시범사업’
대상지로 연제구 거제동 현대아파트 일대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건설기
술연구원, 대표 통신사업자인 엘지유플러스와 합동으로
전국 최초 저비용 신공법을 적용한 지중화
사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공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적 모델로
공중선 정비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도시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방송·통신사업자와
함께 소통하며 협업을 추진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출처: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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