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온 뒤라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매우 청명하고 좋아 친구 넷이서
부인들과 함께 신라 문무왕 13년(673)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장안사'와
고산 윤선도가 7 년간이나 유배생활을 했다는 기장 해안가 '황학대',
그리고 영화 찰영지로 유명한 '죽성성당'도 돌아보았다.
그동안 나는 윤선도의 유배지를 해남 보길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황학대를 둘러보고 고산 윤선도가 이곳에서 7 년간이나
유배생활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아니라
죽성성당에서는 미술전시회도 열리고 있어서 오늘은
매우 뜻 깊고 유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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