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4개월 만에 고향에 내려왔더니 마을 주민들이 옆동네인
노구마을 사이에 올래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아내와 같이 온 여동생과 함께 탐방을 해 보았다.
옛날 우리가 어릴적 초등학교 등하교 길이였는데 그동안 학교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사람들이 오랫동안 다니지 않게 되자
나무가 자라서 길이 없게된 것을 나무를 베어 내고 길을
넓혀 올래길을 새롭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편도 약 1km의 길에 나무들이 마치 턴널을 이루고 있어서 더러는
햇볕을 받지 않고도 걸을수 가 있을 뿐아니라 올래길 전구간이
해안을 끼고 있어서 가까이는 마안도와 두도, 멀리는 욕지도와
두미도 그리고 사랑도와 연화도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라 그 비우가 너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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