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급 ‘묵암당 진영’ 日서 돌아왔다
송광사 “日개인이 소장중이던 조선후기 고승 묵암 입적前 초상화
협의 끝 환수… 8일까지 일반 공개”
최근 국내로 환수된 묵암 대사의 초상화 ‘묵암당 진영’. 당대 스님 진영은 정형화된 형식화가
많은데, 이 그림은 묘사가 매우 자연스럽고 세밀하다. 일본의 원 소장자는 “오랫동안 소중히
여겼으나 고향인 송광사라면 반환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동국대박물관 제공
‘100여 년 만의 귀향.’
타향에 머물던 보물급 문화재 1점이 최소 한 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조선 후기 대표적 고승인 묵암 대사(1717∼1790)의 초상화 ‘묵암당 진영
(默菴堂 眞影)’이 본가인 전남 순천시 송광사로 전격 환수됐다.
(동아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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